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주가 상승 예상, "세계 자동차 물류수요 빠르게 회복"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5-21 09:1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류수요 회복과 중고차사업의 해외시장 확대로 실적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 상승 예상, "세계 자동차 물류수요 빠르게 회복"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20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8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및 현대차그룹의 물류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운임 인상과 선박 수 확대를 통한 물량 회복 등으로 해상운송(PCC) 및 반조립제품(CKD) 중심의 이익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래차시장을 준비하는 전방산업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배터리의 재활용과 수소물류, 친환경해운 등 신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장 연구원은 특히 올해부터 중고차사업인 오토비즈를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장 연구원은 "전기차 종합 솔루션 등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기반한 신규사업과 보스턴 다이내믹스 투자 등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6568억 원, 영업이익 87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1.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