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지지 전문가그룹 21일 출범, 진중권이 토론회 기조발제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19 15:1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이 21일 출범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그룹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 21일 출범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 전문가그룹 21일 출범, 진중권이 토론회 기조발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연합은 21일 출범을 기념해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는다. 윤 전 총장의 석사논문을 지도했던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하 강연에 나선다.

공동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는 1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반듯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모임을 출범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법과대학학장협의회장을 지낼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전 총장과 공석에서 몇 차례 만나는 등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에는 정 교수를 포함해 김종욱 전 한국체대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19년 민족 대표 33명이 3·1 독립선언에 참여한 것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분야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은 비공개로 활동하는 형태다. 실제 참여 인원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합이 윤 전 총장의 공식 싱크탱크로 발전할지는 미지수다. 모임 자체도 일단 정 명예교수가 주도해 2019년 초 출범한 '작은정부운동연합'의 후신 성격을 갖는다.

정 교수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이 조직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 제1목적으로 윤 전 총장의 대통령선거 도전 과정에서 백그라운드 역할에 중점을 둔 것은 아니다"며 "내년 3월 대선까지는 조직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