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은 여론조사 50% 반영, 본경선은 30%만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5-18 17:0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은 여론조사 50% 반영, 본경선은 30%만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50%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본경선은 기존과 같이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당원 선거인단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예비경선으로 당대표 후보자 5명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6월11일에 열린다.

선관위는 여론조사를 할 때 역선택을 막기 위한 ‘역선택 방지 설문’을 넣기로 했다. 지지 정당 등을 묻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지지층 또는 무당층만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26~27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최종 예비경선은 28일 실시된다.

당대표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하기로 함에 따라 예비경선 경쟁률은 2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인 주호영·조경태·홍문표·윤영석·조해진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초선인 김웅·김은혜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원외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상진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은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기존룰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을 통해 결정된 본경선 진출자 5명은 30일부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첫 합동연설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전주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6월2일 부산·울산·경남(부산 벡스코), 3일 대구·경북(대구 엑스코),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대전 오페라웨딩홀), 5일 서울·인천·경기·강원(장소 미정) 순서로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