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이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사업 국산기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해외 신재생사업에 사용할 철강 기자재를 공급받는다.
중부발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중부발전에서 추진하는 해외 신재생사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기자재를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부발전에 국내 협력기업과 함께 제작한 철강기자재를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솔루션연구소를 통해 중부발전에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년간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중부발전의 사업개발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신재생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녀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해외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한 중소협력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 협력모델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 품질의 국산 철강기자재를 적용해 중부발전의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