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수입·중고차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캐롯손해보험은 복합 자동차 매매단지 도이치오토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 13일 캐롯손해보험이 도이치오토월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
도이치오토월드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에서 경기도 수원에 세운 자동차매매단지다.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차량 1만2천 대를 전시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업무제휴를 통해 도이치오토월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채널로 확보하게 됐다.
또 도이치오토월드 서비스 플랫폼 운용에 필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국내외 마케팅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마련했다.
캐롯손해보험과 도이치오토월드는 자동차 보증연장보험 출시, 중고차 시승전용 자동차보험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녹여 특화된 제휴서비스를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업무제휴를 확장해 각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캐롯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