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EV6 국내 사전예약 조기종료, 예약이 올해 판매목표 2배 넘어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11 11:0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전기차 EV6의 사전예약 마감일정을 애초 계획보다 약 2주 가량 앞당긴다.

기아는 EV6의 사전예약 접수를 애초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14일로 앞당겨 조기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EV6 국내 사전예약 조기종료, 예약이 올해 판매목표 2배 넘어서
▲ 기아 'EV6'.

기아는 EV6의 사전예약 물량이 기존 계획을 크게 넘어서면서 순조로운 차량 인도를 위해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3월31일부터 EV6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5월10일 기준 3만 대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 올해 국내 판매목표인 1만3천 대보다 2배 이상 많다.

모델별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레인지 66% △GT라인 20% △GT 5% 등이었다.

기아는 EV6 사전예약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예약접수 방식을 도입했는데 개인고객의 절반 이상인 54%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향후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전환(Pre-Order) 기간 차량의 △트림(등급)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도록 안내한다.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로 알리기로 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EV6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은 사전예약 고객의 계약전환 기간이 끝난 뒤 기아 판매거점에서 계약접수를 할 수 있다.

EV6는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으로 떠오른 유럽에서도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6를 선택해준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빌리티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인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