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제약 주가는 14%대 셀리드 주가는 13%대 뛰었다.
10일 삼성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57%(1030원) 급등한 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제약이 개발하는 췌장암 치료제를 향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에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삼성제약은 6월4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드 주가는 13.97% 급등한 8만2400원에 장을 끝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지원의지를 강하게 내보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셀리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상과 임상2a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박셀바이오 1곳을 빼고 모두 상승했다.
유틸렉스 주가는 6.91%(2350원) 뛴 3만6350원에, CMG제약 주가는 4.47%(200원) 오른 4675원에, 파멥신 주가는 4.21%(65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2.58%(2600원) 상승한 10만3500원에, 에이치엘비 주가는 2.56%(850원) 오른 3만4050원에, 앱클론 주가는 2.00%(500원) 높아진 2만5550원에 장을 닫았다.
제넥신 주가는 1.98%(2천 원) 상승한 10만3천 원에, 현대바이오 주가는 1.73%(650원) 오른 3만8150원에, 메드팩토 주가는 1.53%(1200원) 높아진 7만9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박셀바이오 주가는 0.44%(400원) 떨어진 9만14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5.86%(1400원) 뛴 2만53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3.17%(105원) 상승한 3420원에, 파미셀 주가는 2.72%(450원) 오른 1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2.33%(250원) 상승한 1만1천 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1.20%(600원) 높아진 5만40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1.08%(200원) 오른 1만875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55%(150원) 오른 2만765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0.44%(150원) 상승한 3만41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아스템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69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0.59%(40원) 내린 6740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모두 뛰었다.
휴젤 주가는 4.44%(8100원) 상승한 19만500원에, 메디톡스 주가는 4.42%(7800원) 오른 18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올릭스 주가는 9.38%(3800원) 급등한 4만4300원에, 메지온 주가는 7.47%(1만1800원) 뛴 16만980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5.18%(1100원) 상승한 2만2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4.39%(1천 원) 상승한 2만3800원에,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3.91%(900원) 오른 2만39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3.41%(350원) 상승한 1만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2.99%(2300원) 오른 7만930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2.77%(130원) 상승한 4820원에,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2.28%(50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젬백스 주가는 1.61%(350원) 높아진 2만215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1.41%(250원) 오른 1만8천 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인스코비 주가는 1.33%(45원) 하락한 3335원에, 압타바이오 주가는 0.33%(200원) 빠진 6만1100원에, 셀리버리 주가는 0.17%(200원) 밀린 11만9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