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통3사, 농협과 본인인증앱 패스 활용한 마이데이터사업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07 18: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통신3사가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를 활용해 마이데이터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농협과 패스 바탕의 비대면 인증사업과 마이데이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통3사, 농협과 본인인증앱 패스 활용한 마이데이터사업 추진
▲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왼쪽부터),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 김종서 패스(PASS) 인증서 개발ㆍ운용사 아톤 대표가 7일 패스 바탕의 비대면 인증, 마이데이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이통3사와 농협은 이번 협약에 따라 패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데이터사업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사업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거래 등 금융정보를 끌어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를 들고오는 과정에서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인증 플랫폼을 반드시 거치게 되는 셈이다.

이통3사와 농협은 이런 점을 고려해 패스 플랫폼을 통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이데이터 금융상품을 홍보하고 가입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통3사와 농협은 이밖에도 패스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도입하고 앞으로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기로 했다.

오세현 SK텔레콤 인증CO장은 “패스 플랫폼이 사설인증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증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