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저축은행 새 모바일플랫폼 내놔, 최광수 "디지털뱅킹 강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4-26 14: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저축은행이 디지털뱅킹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모바일플랫폼을 내놨다.

NH저축은행은 모바일금융 플랫폼 ‘NH픽(FIC)뱅크(Bank)’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NH저축은행 새 모바일플랫폼 내놔, 최광수 "디지털뱅킹 강화"
▲ NH저축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NH 픽(FIC) 뱅크(Bank)’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NH저축은행 >

기존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의 디지털뱅킹 기능을 강화하고 새 이름을 붙였다.

픽뱅크는 금융(Finance)과 고르다(Pick)의 합성어다. NH저축은행은 '스마트한 안목으로 금융 노하우를 픽하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연락처 이체, 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

기존 PIN(비밀번호 6자리)·패턴·지문 이외에 아이폰 이용자는 얼굴 인식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얼굴 인증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사 패스(Pass)앱 인증과 비소지 모바일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 디지털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에 다수의 비대면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20일 계좌개설 제한을 받지 않는 ‘정기예금 가입 전용 보통예금 계좌’로도 예금 가입을 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NH농협카드와 제휴해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의 농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망과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자주 이용한 서비스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기본적립의 3배까지 자동으로 적립해주기도 한다.

NH 픽 뱅크에는 오픈뱅킹이 포함돼 다른 금융사앱에서 NH저축은행 계좌를 등록해 조회할 수 있다. NH픽뱅크앱에서도 은행·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등록해 조회·이체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시범 운영을 한 뒤 5월 초 고객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비대면 대출서비스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온라인햇살론’은 최대 1500만 원까지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NH직장인행복대출’은 토스·핀셋·뱅크샐러드·NHN페이코·핀다·핀크·카카오페이 등과 제휴해 금리와 한도 등의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오픈뱅킹, 계좌이동 등 최근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뱅킹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모바일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서 진행하고 마이데이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을 통해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규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