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KT는 관악S밸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우수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KT와 미래성장사업을 함께 개발하는 ‘미래 성장기업 발굴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공모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KT가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연다. < KT > |
관악S밸리는 KT와 관악구, 서울대학교가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산업집약단지)다.
이번 미래 성장기업 발굴 디지코 공모전 모집대상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헬스, 로봇 등 분야에서 KT와 사업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기간은 6월6일까지다.
KT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통해 공모전 참여기업의 사업 역량과 창의성, 미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기업 4곳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상금으로 각 1천만 원씩을 받는다. KT와 논의를 통해 공동사업화를 위한 개발도 진행한다.
KT는 이밖에도 별도 심사를 통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뽑히면 사업비용으로 최대 1억 원 규모를 지원해준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관악S밸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KT 미래 성장사업의 주역이 될 스타 벤처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