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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신원 배임 혐의 관련 골프장 개발사 대표 불러 참고인 조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4-13 1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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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사건과 관련해 골프장 개발회사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3알 오전 골프장 개발회사인 감곡개발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45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배임 혐의 관련 골프장 개발사 대표 불러 참고인 조사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2021년 2월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감곡개발(옛 앤츠개발)은 최신원 회장이 한때 지분 90.9%를 소유하고 있던 회사다.

검찰은 최 회장이 2008년 앤츠개발을 세워 개인적으로 골프장사업을 추진하면서 SK텔레시스가 앤츠개발에 155억 원을 무담보로 빌려주게 해 배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이후 골프장사업이 잘 되지 않자 2014년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부동산개발회사에 앤츠개발 지분을 매각했다. 그 뒤 A씨는 앤츠개발 이름을 감곡개발로 바꾸고 대표에 올랐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등 그동안 경영한 회사들에서 2200억 원가량을 횡령·배임한 혐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첫 재판은 22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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