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하노이로 기내 화물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13일부터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서 1주일에 4회 화물운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13일부터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서 화물노선을 1주일에 4번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항공기 내 화물.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3대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에서 기내 화물 운송사업을 벌이고 있다. 왕복 78편을 운항하며 지금까지 화물 1100톤을 실어날랐다.
주로 원단, 악세서리, 의류, 전자부품, 전자제품 등을 운송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19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에 대응해 항공기 기내를 활용한 화물 운송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국가 사이 화물 운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