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전국지표조사(NBS)>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통령 적합도 조사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달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월 1주차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3월 5주차 진행된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지사의 적합도는 24%로 동일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7%포인트 낮아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10%로 같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43%가 이 지사를, 23%가 이 전 대표를 차기 대통령에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9%가 윤 전 총장을 적합하다고 봤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에 관한 조사도 진행됐다.
‘기존 국정운영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35%, ‘기존 국정운영 기조를 유지하되 일부 정책은 수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이 기존 국정운영 기조에 동의하면서도 일부 수정을 주문한 것이다.
‘기존 국정운영 방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국정운영 중점과제로는 경제 활성화(29%), 부동산시장 안정(24%),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확보(23%) 순서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놓고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가 80%를 차지했다.
잘못된 점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53%), 공직자들의 불법투기(31%), 국민정서와 다른 여권 인사의 거래(6%)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591명을 접촉해 10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