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8일 “급속도로 변화하는 라이브커머스시장 환경에 중소상공인이 빠르게 적응하고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노금미 네이버 라이브스타(오른쪽)이 3월31일 '매출을 올리는 말 한 마디, 라이브 소통 화법'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
먼저 서울 종로에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열어 중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한다.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는 전체 11곳의 스튜디오와 라이브설비가 갖춰졌다. 조명과 모니터 등 장비도 무료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온라인교육 커리큘럼도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현재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의 기본적 기능과 틀을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의사소통방식 등의 ‘스킬업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쇼핑라이브로 매출 증가를 이룬 실제 업주의 ‘멘토링 라이브’부터 심화기술 교육, 메이크업 콘텐츠 기술 강의 등의 특화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쇼핑라이브 교육을 위한 전용 허브 페이지를 이달 안에 열 계획도 세웠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라이브커머스 경험과 숙련도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시장 변화 속에 기회를 포착하고 쇼핑라이브로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리더는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뿐 아니라 중소상공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과 코칭까지 강화하여 라이브커머스시장에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