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가 상승 예상, "5G통신 가입자 늘고 자회사도 상장 대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07 08:0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G통신 가입자 수가 늘어나며 SK텔레콤의 통신사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11번가와 웨이브, 원스토어 등 자회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도 있다.
 
SK텔레콤 주가 상승 예상, "5G통신 가입자 늘고 자회사도 상장 대기"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6일 SK텔레콤 주가는 28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에서 5G통신 가입자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28%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은 10.2%로 경쟁사인 KT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인 6.9%, LG유플러스 7.7%를 모두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통신사업 이외로 수익원을 다변화한 효과에 힘입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며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영상 플랫폼 자회사 웨이브는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 동영상 스트리밍업체로 자리잡았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모바일 콘텐츠스토어 원스토어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르면 올해부터 상장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11번가,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플랫폼 자회사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6790억 원, 영업이익 1조486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0.2%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