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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유럽 긴급사용승인 곧 나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26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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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놓고 유럽의약품청(EMA)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가 곧 나온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2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30기 정기 주주총회에 전화연결로 참석해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며 “질문에 비춰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지만 확정적인 것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7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유럽 긴급사용승인 곧 나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이 렉키로나의 품목허가를 결정하기 전에 유럽 개별 국가의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도입할 수 있도록 유럽의약품청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동반심사(롤링 리뷰)는 정식 품목허가를 위한 것으로 이와 별개의 절차다.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사용 권고’로 결론을 내리면 셀트리온은 정식 품목허가를 받기 전일지라도 유럽 각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서 명예회장은 “현재 7곳 국가와 렉키로나 수출 협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출 가격은 경쟁 치료제인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약 85%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품목허가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 명예회장은 “유럽의약품청에서 승인이 나면 자료를 다시 정리해 미국에서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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