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 SK텔레콤 로고.
SK텔레콤은 2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 제조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스마트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정책자금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통합지원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자체개발한 클라우드서버 바탕의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12개월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메트트론 그랜드뷰는 모터 등 공장의 주요설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기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과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 대상 기업 모집 및 선정을 담당한다.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최낙훈 SK텔렠콤 스마트팩토리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운영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 중소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