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에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은 다음 대선주자 적합도를 두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4%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의 적합도는 2%포인트 낮아진 반면 윤 전 총장은 15%포인트 급등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주와 같은 12%로 집계됐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정세균 국무총리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각각 2%,
심상정 정의당 의원·유승민 전 의원·원희룡 제주도지사 각각 1% 등으로 나타났다.
진보진영 대선주자의 적합도를 보면
이재명 지사 32%,
이낙연 위원장 16%,
심상정 의원·
정세균 총리 각각 3% 등으로 집계됐다.
보수진영 주자에서는 윤 전 총장 23%,
안철수 대표 10%,
홍준표 의원 8%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