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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안철수 오세훈 다 박영선에 앞서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3-09 1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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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서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번 선거에서 박영선안철수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2%가 안철수 후보라고 답해 38.7%의 응답을 받은 박영선 후보를 앞섰다고 9일 밝혔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다.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오세훈 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에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오 후보가 43.1%로 39.3%를 보인 박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박 후보가 30대(46.4%-40.4%)와 40대(50.0%-39.0%)에서 우위를 보인 반면 안 후보는 20대 이하(33.4%-38.3%)와 50대(42.9%-49.4%), 60대 이상(27.2%-58.4%)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박 후보는 진보층(68.0%-18.7%)에서, 안 후보는 보수층(18.3%-72.5%)에서 굳건한 지지세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박 후보가 33.1%로 안 후보(49.0%)에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무산을 가정한 3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5.8%를 받아 1위를 보였다. 안 후보는 26.0%, 오 후보는 25.4%로 조사됐다.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지지도와 경쟁력 측면에서 오 후보를 모두 앞섰다.

지지도에서 안 후보는 34.4%, 오 후보는 29.4%를 보였고 경쟁력에서도 안 후보는 36.6%를 받아 28.7%를 얻은 오 후보를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0.1%, 국민의힘 25.6%, 국민의당 7.5%, 정의당 6.7%, 열린민주당 4.0%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6028명을 접촉해 10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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