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썸에이지 적자로 상장폐지 위기, 새 게임 '데카론M' 성공에 운명 달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2-25 17:0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썸에이지가 신작 ‘데카론M’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데카론M의 성공 여부에 따라 상장폐지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썸에이지 적자로 상장폐지 위기, 새 게임 '데카론M' 성공에 운명 달려
▲ 썸에이지 신작 '데카론M'. <썸에이지>

25일 썸에이지에 따르면 데카론M은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단계에 들어가 있다. 이를 고려하면 조만간 사전예약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카론M은 PC온라인게임 ‘데카론’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데카론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장수 흥행 게임이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데카론M에 원작의 어두운 판타지 분위기를 계승하면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본연의 재미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썸에이지는 데카론M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데카론M이 성과를 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면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관리본부에 따르면 상장 이후 다음해부터 4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보면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상장기업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주식매매가 일정 기간 정지될 수 있다. 보통 기관투자자의 투자와 주식 신용거래도 제약받게 된다.

상장기업이 5사업연도 연속으로 손실을 본다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이렇게 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될 수 있다. 

썸에이지는 2016년 케이비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당시 썸에이지는 모바일게임 ‘영웅’의 성공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썸에이지는 2016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5억 원을 본 뒤 2019년까지 해마다 적자를 봤다. 영웅 매출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눈에 띄는 신작을 내놓지 못했다.

2020년에도 영업손실 120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손실이 확정되면 관리종목에 오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에도 적자를 본다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 썸에이지로서는 데카론M을 비롯한 올해 신작들의 성공 여부가 운명을 가르게 되는 셈이다.

썸에이지는 최근 자회사 로얄크로우 보유지분 40만 주 가운데 29만6707주를 중국 텐센트에 매각했다. 이때 177억 원대의 매각대금을 받으면서 여유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 자금의 일부를 데카론M 등의 신작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힘쓸 방침을 세웠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데카론M과 로얄크로우에서 준비 중인 신작 ‘크로우즈’ 등의 마케팅을 펼치면서 신작 게임의 추가 확보와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퍼니셔
망하기 직전이라 최대한 시간 벌며 주가좀 올려보려 했는데 그것도 반짝이고 출시는 해야겠는데 암만 봐도 뭔가 아니고 곧 대작들 나올테고 환장하죠...   (2021-02-26 01:09:58)
김하영
뒷돈먹엇나..관리종목돼면 뭐가제약받는애기까지쓸필요잇나 ㅋㅋ 제목도그렇고..믿을만한기자가 어딧나.에혀에혀..   (2021-02-25 20: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