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네이버페이로 소액 후불결제 4월부터 가능, 주식상품권 거래도 허용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2-18 17: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부터 네이버페이로 월30만 원 한도의 소액 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주식 상품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서비스 2건을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로 소액 후불결제 4월부터 가능, 주식상품권 거래도 허용
▲ 금융위원회 로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소비자가 선불전자지급수단(네이버페이 포인트)으로 물품을 구매하면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부족분을 추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후불결제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후불결제 한도는 금융정보와 비금융정보를 결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산정한다.

금융위는 네이버파이낸셜이 △개인별 월30만 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용카드업 허가를 받지 않고 후불결제업무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결제서비스가 제공되고,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소액신용 기회가 제공되어 포용금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상품권 거래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소비자는 8월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상품권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해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이 상품권을 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 매체(MTS·HTS)에 등록하면 국내·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플랫폼이 주식상품권을 판매하는 행위가 자본 시장법상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도록 특례를 부여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밖에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세 자동산정서비스,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를 포함한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의 지정기간도 연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