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나경원 "미래세대 위해라면 나경영(나경원+허경영) 돼도 좋다"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2-09 11:2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 후보의 '1억 원 대 결혼 및 출산 보조' 공약을 두고 오신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나경영이냐"는 비판을 두고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미래세대 위해라면 나경영(<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허경영) 돼도 좋다"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오 후보는 6일 나 후보의 결혼 및 출산 지원 공약을 두고 "나경원이냐 나경영(나경원과 허경영을 합친 말)이냐"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공약 실행을 위한 재원 확보방안을 놓고 "공약 실현에 들어가는 비용은 서울시 예산의 100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며 "불필요한 예산을 걷어내고 바로 잡으면 더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한 견제 발언도 했다.

나 후보는 "오 전 시장은 10년 전 아이들 점심값 주는 것을 이유로 당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서울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밀어붙이다 사퇴해버렸다"며 "스스로 물러난 시장이 다시 표를 구한다는 것은 본선에서 굉장히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나 후보의 공약에는 행복이 빠져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나 후보는 "'어떻게'를 제시하지 않고 행복을 운운하는 수사법을 구사하기에 (박 전 장관이) '달나라 시장'인가 했다"고 반박했다. '달나라'는 보수 진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