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작년 영업이익 늘어, 코로나19에도 편의점사업으로 방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2-08 17:1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이 2020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사업의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GS리테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623억 원, 영업이익 2526억 원, 순이익 1545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 작년 영업이익 늘어, 코로나19에도 편의점사업으로 방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보다 매출은 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7%, 순이익은 7.6% 증가했다.

2020년 4분기에는 매출 2조160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거뒀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8.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편의점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매출이 2019년 4분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156억 원 감소했지만 비경상요인(회계기준변경)을 제외하면 2019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0년 4분기 수퍼부문은 매출 2847억 원을 냈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이 12.5% 감소했다.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모두 35개의 부진한 점포를 정리한 영향이다. 또 기존 점포의 영업방식을 본부 중심으로 전환해 상품 가짓수(SKU)가 축소되며 일부 고객이 이탈했다.

호텔부문은 2019년 4분기보다 49.1% 감소한 매출 442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엑스의 투숙률은 54%포인트 하락했다. 리뉴얼 뒤 새로 문을 연 그랜드호텔과 나인트리호텔도 부진했다.

이날 GS리테일은 1주당 9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93억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6%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효과, 6공장 착공 가시화"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