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유럽 크루즈선 조선사들 합병 포기, 경쟁당국 설득도 실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1-29 10: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 크루즈선 조선사들의 합병이 무산됐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8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프랑스 아틀란틱조선(Chantiers de l’Atlantique)이 합병계획을 포기했다”며 “코로나19의 영향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압력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유럽 크루즈선 조선사들 합병 포기, 경쟁당국 설득도 실패"
▲ 핀칸티에리 몬팔코네(Monfalcone) 야드의 전경.

두 조선사 모두 국영조선사로 이탈리아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나서서 핀칸티에리가 아틀란틱조선 지분 50%를 사들이는 거래를 추진하고 있었다.

두 나라 정부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시장의 전례 없는 불확실성 때문에 거래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인수 예정자였던 핀칸티에리가 기업결합을 위해 유럽연합 경쟁당국을 설득하는 데도 실패했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는 2019년 10월부터 핀칸티에리와 아틀란틱조선의 기업결합에 따른 크루즈선 건조시장의 독과점 우려와 관련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핀칸티에리는 글로벌 크루즈선 수주잔고의 37%를, 아틀란틱조선은 21%를 각각 보유했다.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와 비슷하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글로벌 LNG운반선 수주잔고 점유율을 더하면 60%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