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인사이트  Zoom人

비행중 '심장마비 기장' 구한 간호사

주은아 기자 orchidjoo@businesspost.co.kr 2014-01-17 13:0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 간호사가 비행 도중 심장마비 증세가 온 항공기 기장을 구했다.


  비행중 '심장마비 기장' 구한 간호사  
▲ 린다 알바이스 간호사(좌)와 에이미 소렌슨 간호사(우).
지난달 30일, 아이오와에서 콜로라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의 비행기가 이륙한지 30분쯤 지났을 무렵, 급박한 기내 방송이 나왔다. 의료 관계자가 탑승해 있다면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 린다 알바이스 간호사와 에이미 소렌슨 간호사가 곧장 조종석으로 향했다. 알바이스 간호사는 NBC4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장이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정맥 증상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기장이 네브라스카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동안 두 간호사는 탑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제세동기와 정맥주사를 준비했다. 부기장의 비상착륙을 돕기 위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퇴역 공군 파일럿이 착륙 과정을 함께했다.

소렌슨 간호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두 간호사는 비행 내내 기장 곁을 지켰으며, 착륙 즉시 오마하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게 환자를 인도했다. 두 간호사가 좌석으로 돌아오자 탑승객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알바이스 간호사의 남편은 "영웅적인 행동이었다"며 "그녀들은 한 순간도 머뭇거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렌슨 간호사는 "내가 영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행동을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심장마비 증세를 겪었던 기장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실제로 승객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최신기사

5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3조 넘어서 역대 최대, 증시 호황에 비이자 이익 급증
정부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도 8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물가 '방파제' 유지
민주당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인, 국민의힘 "입법 폭주 총력 저지"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7791억으로 9% 늘어, 반기 최대 실적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취임 뒤 재산신고, 서울 강남 아파트 포함 82억2409만 원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6090억 3.7% 늘어, 하반기 자사주 1500억 매입..
우리금융지주 '깜짝실적' 이끈 비은행, 임종룡 '종합금융그룹' 향한 여정 힘 받는다
[오늘의 주목주] '영업이익 감소' 기아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하나금융그룹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54명 수료, 입사 지원 때 우대 혜택
[오늘Who] 하나금융지주 고환율 부담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3% 사수, 함영주 주주환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