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1-15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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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를 후원한다.
키움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배상문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가 1월12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배상문 선수는 PGA 투어 2승(2013 HP 바이런넬슨챔피언십, 2014 프라이스닷컴오픈)을 포함해 프로 통산 15승을 거둔 선수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는 2011년에 각각 상금왕을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2009년부터 2년 동안 배상문 선수를 후원한 바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2009년에 배상문 선수의 젊고 패기있는 경기 모습이 키움증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메인스폰서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후 세계적 선수 반열에 오른 배상문 선수와 16년 연속 국내주식시장 점유율 1위의 키움증권이 다시 만난 만큼 2021년 서로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상문 선수는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2021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월1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브로암'에 출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