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국민 10명 중 3명은 주식투자, 69%는 '이익봤다'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1-15 15:3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10명 중 3명은 주식투자, 69%는 '이익봤다'
▲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3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5일 현재 주식투자를 하는지 여부를 물은 여론조사(펀드 제외)에서 응답자의 29%가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12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30대부터 50대, 사무/관리직과 자영업 종사자,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주식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지역별로 서울이 37%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이 20%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32%, 여성이 27%로 현재 주식투자를 하는 남성의 비율이 5%포인트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성향별로는 보수(29%)보다는 진보(33%)가 더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람의 비율은 2020년 8월 21%에서 6개월 만인 2021년 1월 29%로 8%포인트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주식투자자 비율이 과거보다 늘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2020년 8월 12%에서 2021년 1월 27%로 15%포인트나 증가했다.

투자수익을 두고는 주식투자자의 69%가 한 해 동안 '이익을 봤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측은 "이전 조사에서는 매번 '손해봤다'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작년 8월 처음으로 '이익봤다'는 사람이 50%를 차지했고 이번에는 더 늘었다."며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이 이익을 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풍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이례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