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검찰,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20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소환조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1-07 10:3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7일 오전 10시 SK네트웍스 등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 200억 원대를 조성한 혐의로 최 회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SK네트웍스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45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200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소환조사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검찰이 2020년 10월6일 최 회장의 자택과 SK네트웍스 서울 사무실 등 10곳을 대상으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펼치며 수사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검찰은 최 회장에게 그가 경영한 SK네트웍스, SKC 계열사들을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로 빼돌린 경위 등을 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최 회장이 대표를 맡았던 SKC의 자회사 SK텔레시스 전직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당시 관계자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왔다.

최 회장은 SK그룹 오너일가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둘째 아들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사촌이다.

선경 전무와 부사장, SK유통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SKC 회장과 SK텔레시스 회장을 지냈고 2016년 3월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