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2021-01-04 11: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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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코로나19 지원금 7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진그룹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천만 원, 서울대학교병원 1억 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억 원 등 모두 7억5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사옥에서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의 4개 계열사가 기부에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2016년부터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주요계열사 모두가 이름을 올렸다.
유진그룹은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고 5월에는 지역농민을 위해 피해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방역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했다.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계를 응원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의 뜻을 모았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지니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