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신년사에서 "보험업 헬스케어시장 확대 지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31 10: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명보험업의 헬스케어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며 “공사보험 정보공유체계 마련 등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헬스케어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00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희수</a>, 생명보험협회 신년사에서 "보험업 헬스케어시장 확대 지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 회장은 생명보험사들이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면 헬스케어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바라봤다.

보험계약 체결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것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서류발급 전산화로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로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해 의료기관, 소비자, 생명보험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을 보탠다.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 등이 도입되면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사들의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새로운 자본건전성 규제에 따른 업계의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생명보험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위기와 기회 요인을 마주하고 있다”며 “흔히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한다고 하지만 오직 준비된 자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