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8-20 08:4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지시각 1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전날보다 3.5% 내린 175.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 현지시각 1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3%대 하락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42%)·메타(-2.07%)·아마존(-1.5%)·알파벳(-0.95%)·애플(-0.14%)·테슬라(-1.75%)도 모두 하락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과열론’ 우려에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심이 얼어붙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현재 AI 열기는) 과거 닷컴버블 시기와 유사해 버블 단계 진입이 명백하다”며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흥분한 상황”이라 말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칩의 철반 이상을 자국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도록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의 AI 자립 가능성’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는 샘 올트먼이 앞서 “중국의 AI 역량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발언과 겹치면서 미국 반도체주 주가에 타격을 몰고 왔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2%(10.45포인트) 오른 4만4922.27, 나스닥은 1.46%(314.82포인트) 하락한 2만1314.95, S&P500지수는 0.59%(37.78포인트) 낮아진 6411.3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