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21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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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청소년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이번 캠페인을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14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이 카카오뱅크앱에서 여러 기부처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응원하면 카카오뱅크가 고객 응원 한 번에 1천 원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대상은 △위기에 놓인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3곳이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에 10대 고객이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금융 생활을 카카오뱅크와 시작한 10대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