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의 이름을 변경했다.
토지주택공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 종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LH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를 LH주거행복지원센터로 바꿨다고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15일 열린 대전둔산3 LH주거행복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LH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의 새 이름으로 9월 진행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새 이름에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단순 관리업무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 제공과 공동체의 행복 지원으로까지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지주택공사는 전국 LH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1100여 곳과 앞으로 추가로 설치될 관리사무소에 새 이름을 적용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름 변경과 함께 노후화된 관리사무소를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사업도 진행했다.
노후화된 사무공간은 인테리어를 새로 진행하고 LED전등을 설치했으며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대전 둔산 3단지 등 4개 단지의 관리사무소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임대단지를 위주로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서창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 주거서비스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