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공사 창립 112주년을 맞아 농어촌을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어촌공사는 8일 창립 112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뉴딜전략’을 발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KRC 농어촌 뉴딜전략은 안전영농환경 구축, 농어촌 스마트, 그린경제 전환, 상생협력 플랫폼 활성화를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4대 주요사업인 △스마트한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안전하고 건강한 농어촌 물복지 실현 △농업인 생애주기별 소득안전망 구축 △농어촌 공간혁신과 공동체 활성화와 2개 융복합사업인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 그린에너지 확산 △K-농산업 해외진출 확대로 글로벌 상생 구현 등이 핵심 내용이다.
농어촌공사는 KRC 농어촌 뉴딜전략의 실행을 위해 지난 1일 본사 조직을 기존 26개 부서에서 20개 부서로 개편하고 설계, 점검 등 집행기능을 지역본부로 넘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창립 112주년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의 소명을 되새기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디딜 때”며 “농어업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농어촌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 농어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