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과 SUV가 인기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2-10 16:3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층이 수입차 구매를 늘리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중고자동차 오픈마켓인 SK엔카닷컴이 10~11월에 20대 이상 판매된 수입중고차의 평균 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BMW의 준중형 세단인 뉴3시리즈 2015년 식이 15.15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과 SUV가 인기  
▲ BMW의 뉴3 시리즈.
그 뒤를 2012년식 폴크스바겐의 소형 스포츠 해치백인 시로코가 15.73일로 2위, 2009년식 메르세데스 벤츠의 준중형 세단인 C클래스가 16.91일로 3위에 올랐다.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수입중고차를 차종별로 분류하면 중형차에 이어 준중형차가 2위를 차지했다.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SUV의 선호도도 높아졌다. 평균 판매기간 순위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2013년식이 4위, 포드 익스플로러 2014년 식이 6위에 올랐다.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4 2013년 식은 7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인기를 얻고 있다. 렉서스 뉴 ES300h 2014년 식이 평균 판매기간 18.31일로 8위를 차지했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과거 부와 명예를 과시하기 위해 수입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중고차시장에서도 중형차와 대형차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최근에는 젊은 소비자층의 수입차 구매가 많이 늘어나면서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한 준중형차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