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을 중심에 두는 소통과 협업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KT는 2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020 KT인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2일 2020 KT인상 시상식에 앞서 올해의 주요 성과에 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KT >
올해 시상식 현장에는 구현모 사장과 주요 임원, 대표 수상자만 참석했다. 대부분의 임직원과 수상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구 사장은 2일 시상식에서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고 디지털혁신, AI원팀, 한국판뉴딜 대응, 용산 인터넷데이터센터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을 통해 텔코에서 디지코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2021년에도 고객중심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지닌 역량을 십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KT인상은 구 사장이 취임 뒤 지속해서 강조해온 고객 중심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고 KT는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KT인상 대상은 광역본부체계를 정착해 KT의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광역본부 6곳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AI원팀 사무국’, ‘한국판뉴딜대응TF’, ‘부산/경남광역본부와 커스터머(Customer)부문’, ‘코로나19대응TF’, ‘KT스포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6팀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