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11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보면
윤석열 총장을 선택한 응답이 19.8%로 집계됐다.
10월 조사 때보다 2.6%포인트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6%의 응답을 받았다. 지난달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월보다 2.1%포인트 낮아진 19.4%포인트로 조사됐다.
이 대표(20.6%), 윤 총장(19.8%), 이 지사(19.4%), 세 사람이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인 셈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포인트 하락한 3.5%,
유승민 전 의원은 1.1%포인트 내린 3.3%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1%의 응답을 받으며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3.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7%, 심상정 정의당 의원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3%,
원희룡 제주도지사 2.0%, 김경수 경남도지사 1.8%,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0.8% 등이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2.5%포인트 내린 48.1%,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13%포인트 오른 41.7%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10월 10.4%포인트에서 6.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98명을 접촉해 253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