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멤버십 기능을 지원하는 카드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리어트호텔 멤버십 기능을 담은 ‘메리어트 본보이’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목적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신용카드는 이미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국가에서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현지 카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기상품이다.
한국에는 신한카드와 협력을 통해 처음 출시된다.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를 이용하면 세계 메리어트호텔 및 리조트에서 숙박 또는 식사비용을 결제할 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용실적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와 조식 제공 등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를 발급하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결제로 얻은 마이신한포인트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공동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두 회사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