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4만5천 원에서 5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위메이드 주가는 4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르4가 베타테스트에서 캐릭터, 그래픽, 게임 내 경제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최근 게임회사들이 오래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내놓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의 성과가 괜찮았던 만큼 미르4에 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르4는 사전예약자가 250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시점은 11월로 정해졌는데 정확한 날짜는 19~22일 열리는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미르4 하루 평균 매출액은 올해 4분기는 5억 원, 내년에는 3억 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르4 흥행 이후에는 차기작인 ‘미르M’ 중국 진출 기대감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위메이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5억 원, 영업이익 4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5.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