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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찾은 최태원 박용만, 코로나19 검사 받고 자택에서 대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04 1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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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재계인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방역당국의 ‘10월26일 장례식장 방문자 검사요망’ 안내 문자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빈소 찾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1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용만</a>, 코로나19 검사 받고 자택에서 대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월26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검사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등도 곧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26일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차려졌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취재한 기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10월27일 첫 증상이 나타났고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다른 기자 2명도 11월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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