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우디 쿠페형 세단 2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우디 쿠페형 세단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 벤투스 S1 에보3 제품사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이번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아우디 차량은 RS라인업 차량으로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아우디의 기술력을 집약한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을 포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초고속 주행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디자인을 채택해 마른 노면이나 젖은 노면 등에서 접지력을 높여 기존보다 제동력을 키운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안정성을 높여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블록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겨울철 주행환경에 최적화시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아우디 스포츠카를 포함해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의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