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연방정부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오성첨단소재의 의료용 마리화나 관련 연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53분 기준 오성첨단소재 주가는 전날보다 11.65%(465원) 오른 445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3일 시작된다.
미국 대선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에 긍정적인 생각을 지닌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놓고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며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따라 마리화나 관련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8년 마리화나 관련 연구를 하는 카나비스메디칼을 설립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카이스트와 협력해 의료용 마리화나를 연구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국내에서도 마리화나 관련 제품이 허용되면 의료용 치료제, 식의약품, 뷰티용 제품 등에 접목해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