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조선업계에서 또 한 명의 여성임원이 등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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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7일 이진철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전력기기 해외영업1부 부장이 상무보로 신규선임됐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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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에도 여성임원 탄생, 조선업계 하늘의 별따기"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11/20209_30369_15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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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3036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진철 현대중공업 신임 상무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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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조선업계에서 지난해 삼성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 여성임원의 탄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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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업종 특성 때문에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현대중공업 최초의 여성임원이 탄생했다"며 "앞으로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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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무보는 1971년 12월생으로 만 43세다. 한국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94년 2월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에 입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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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일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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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해 삼성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최초로 여성임원이 탄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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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윤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박 상무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3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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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영업관리와 지원, 국제금융 업무를 거쳤으며 2001년부터 조선 영업현장에서 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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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무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 런던지점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조선업계 최초의 여성 해외주재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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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 척에 1억 달러가 넘는 선박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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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여성임원이 탄생했지만 조선업계에서 여성의 임원승진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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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수가 남직원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데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속연수도 현저히 짧은 편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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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상무보는 현대중공업에 다니고 있는 모든 여직원 가운데 가장 연차가 높다. 다른 여직원들은 아직 근속연수가 짧아 임원승진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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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선업계에서 승진하려면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실적을 낼 수 있는 영업분야가 유리하다"며 "여직원의 수가 워낙 적고 대부분 사무직이라 임원승진이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