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동걸 "대우건설 제값 매각 위해 사업 효율성 높이는 작업 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10-16 18: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용 절감 등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해 KDB인베스트먼트가 건설 전문가를 채용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대우건설 제값 매각 위해 사업 효율성 높이는 작업 중"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대우건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제값을 받는 게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 회장은 “그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고 최대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KDB인베스트먼트가 전문적으로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회장은 “건설업계 전반이 좋지 않은 사정”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사업 정비나 새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DB인베스트먼트에 건설 전문가가 없고 산업은행 출신이 많다는 지적에 이 회장은 “관리를 위한 극소수만 남아있다”며 “전문인력인 운용역 등은 시장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하면서 채용해 그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회장은 “출자회사의 도덕적 해이가 굉장히 심각해 일단 외부 전문가를 투입해 경영을 바로잡고 그런 상태에서 내부에 활력을 제고하는 게 수순이라고 생각했다”며 “산업은행에도 건설업 영업에 자신있는 사람이 없어서 KD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전문가가 관리하는 게 더 효율적 구조조정으로 가는 단계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KDB생명 매각은 마지막 단계라고 했다.

이 회장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투자자 모집 마지막 단계”라며 “연말까지 매각 종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