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GKL직원 30%가 직장 갑횡포 경험, 민주당 의원 전용기 "처벌해야"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0-16 12:1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직원 10명 가운데 3명이 직장에서 갑횡포(갑질)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그랜드코리아레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갑질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1%인 210명이 '최근 1년 동안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GKL직원 30%가 직장 갑횡포 경험, 민주당 의원 전용기 "처벌해야"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직원들이 밝힌 갑질 유형으로는 외모·신체 비하 발언 등 비인격적인 대우라고 대답한 이들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28명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야근 및 휴일근무 강요 등 업무 불이익이라고 응답했으며 승진·성과평가 등 부당인사라고 응답한 사람은 18명이었다. 

갑질 피해를 당한 응답자 가운데 상당수가 2차 피해를 우려해 대응하지 않고 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갑질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 210명 가운데 163명(77.6%)이 '무대응, 그냥 참는다'고 답했다. 

'갑질 당사자에게 직접 항의한다'고 응답한 직원은 14명으로 6.6%에 불과했다.

피해를 당하고도 참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불이익 등 2차 피해가 우려돼서'라는 답변이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6명,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어'라고 응답한 사람은 21명으로 나타났다. 

21명은 '신고해도 피해 구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19명은 '갑질 행위자에 대한 제제 처벌이 미약해서'라고 응답했다. 

전 의원은 갑질이 반복되는 이유를 두고 솜방망이 처벌에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실이 그랜드레저코리아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0년 갑질 고충 처리현황’에 따르면 모두 6건의 갑질 신고 가운데 1건은 견책, 4건은 주의, 1건은 처분 없음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전 의원은 “수직적 구조와 권위의식으로 갑횡포 피해자들은 2차 피해 우려를 그냥 참고 있다”며 “직장 안 갑횡포와 괴롭힘도 중대한 범죄라고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처벌도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