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서비스 ‘배달의민족’이 모바일앱의 메인화면을 개편해 비대면 포장주문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 포장주문은 고객이 배달의민족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뒤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포장된 음식을 받아오는 서비스를 말한다.
▲ 배달의민족이 7일 모바일 앱의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해 '포장/방문' 탭을 신설했다. <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은 7일 모바일앱의 메인 화면에 ‘포장/방문’ 탭을 새로 추가하고 ‘배달’ 탭과 함께 메인 화면 위쪽으로 전면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용자가 포장/방문 탭을 누르면 음식 종류별로 나눈 메뉴 카테고리와 포장주문 전용 검색창을 통해 원하는 음식을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지도로 보기’ 기능을 통해 주변 가게의 위치를 바로 찾아볼 수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포장주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음식점을 찾아오는 경로 설명과 편의시설 정보도 앱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만들기로 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실장은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면서 입점 업주들의 포장주문 매출 확대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