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카카오톡 톡비즈와 신사업 성장 지속"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0-07 08: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광고 및 상거래(톡비즈)와 신사업부문인 카카오페이 등의 성장으로 하반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카카오톡 톡비즈와 신사업 성장 지속"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카카오 주가는 3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동력인 메신저 상단 광고(톡보드) 매출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상반기에 사용률이 30% 수준이었던 톡보드는 광고주의 증가로 사용률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 1만 개를 예상했던 광고 수는 3분기에 이미 달성했다”고 파악했다.

카카오 톡비즈 4분기 매출액은 32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사업이 포함된 신사업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결제와 금융서비스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빌리티사업은 가맹택시 수익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가입 택시 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이 늘 것이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신사업부문에서 4분기 매출 1630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전체 은행업종에서 인터넷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카카오뱅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이용해 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차세대 금융서비스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930억 원, 영업이익 4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4.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