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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지분 증여받아 최대주주 올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06 1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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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아버지 최곤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주주가 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최 회장이 9월30일 아들 최 대표에게 회사 지분 140만 주를 증여했다고 5일 공시했다.
 
배우 전지현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지분 증여받아 최대주주 올라
▲ 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최 회장이 9월30일 아들 최 대표에게 회사 지분 140만 주를 증여했다고 5일 공시했다. <알파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쳐>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지분율은 30%(60만주)로 줄었고 최 대표는 7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최 대표는 최 회장의 차남으로 1981년 태어났다. 

2012년 배우 전지현씨와 결혼해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졌다. 최 대표의 외할머니는 한복디자이너였던 고 이영희씨이며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씨다. 

최 대표는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 부문장으로 일했다.

2019년 4월 알파자산운용 부사장에 선임된 뒤 올해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알파자산운용은 최곤 회장이 2002년 설립한 종합자산운용사로 9원 말 기준 운용자산은 4741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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