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LNG발전소를 여수 묘도의 동북아시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 부지에 유치했다.
한양은 6일 한국서부발전과 LNG발전소 건설 및 LNG터미널 이용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 조감도. <한양> |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은 한양이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사업 부지 310만㎡ 가운데 10만㎡에 500MW급 LNG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또 LNG발전소는 한양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을 이용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양은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을 통해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양 관계자는 "LNG발전소와 LNG 터미널이 같은 부지에 들어서면 따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발전효율과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며 "LNG발전소와 터미널 건설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