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언태 "현대차 경영 코로나19로 어려워져, 노사 합의안 통과돼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23 17: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노조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통과를 호소했다. 

하언태 사장은 23일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재난 상황과 미래 산업 격변기 등 최악의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 노사가 어렵게 결단을 내렸다”며 “올해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 되지 못하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지속, 대외 여론 등을 감안할 때 노사 모두에게 더 큰 혼란과 피해만 초래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2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언태</a> "현대차 경영 코로나19로 어려워져, 노사 합의안 통과돼야"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코로나19가 여전히 경영상황을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하 사장은 “현장 일부에서는 막연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환율 급락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축소, 미국·유럽·신흥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 위협요인이 여전해 실제 경영상황과 현장의 괴리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끊기고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1분기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30%, 52.3%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쉬움이 있더라도 고비를 잘 넘기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조의 협조를 당부했다. 

하 사장은 “일부 아쉬움이 있더라도 이번 고비를 잘 넘기고 미래 산업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다면 현대차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고객,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기본급 동결을 뼈대로 하는 2020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25일 찬반투표를 통해 2020년 임금안을 확정한다.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해 확정되면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로 기본급 동결에 합의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