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노조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통과를 호소했다.
하언태 사장은 23일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재난 상황과 미래 산업 격변기 등 최악의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 노사가 어렵게 결단을 내렸다”며 “올해 교섭이 원만히 마무리 되지 못하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지속, 대외 여론 등을 감안할 때 노사 모두에게 더 큰 혼란과 피해만 초래된다”고 말했다.